[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 10조 클럽에 재입성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의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에 견줘 31.81%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대를 회복한 것은 작년 2분기(10조4400억원) 이후 처음이며 3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이후 3년 만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조원으로 8.72% 증가했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