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보수 정당 출신 인사 기용…대통령실 "국민통합 위한 인선"

입력 : 2025-10-28 오후 7:22:12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당시)의 유세에서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대통령실이 국민통합비서관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를 임명했습니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허 전 대표는 이날부터 대통령실에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허 신임 비서관은 21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해 수석대변인까지 지냈던 보수 정당 출신 인사입니다. 이후 국민의힘에서 탈당, 이준석 현 개혁신당 대표와 개혁신당에 합류했으나 이 대표와 갈등으로 탈당했습니다.
 
21대 대선에선 민주당에 입당해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 운동을 도왔습니다. 당선 이후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민통합소분과 소속 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허 비서관의 임명에 대해 대통령실은 "국민통합을 위한 인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차철우 기자
SNS 계정 : 메일 트윗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