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이 30일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재헌 신임 CEO는 법조인 출신으로 2020년 법무그룹장으로 SK텔레콤에 합류했습니다. 2021년
SK스퀘어(402340) 설립 시 창립 멤버로서 투자지원센터장을 담당하며 전략, 법무, 재무 등 회사의 주요 부서를 총괄했습니다.
정재헌 SKT 신임 CEO. (사진=SK텔레콤)
지난해부터는 SK텔레콤 대외협력 사장으로 ESG·CR·PR 기능을 총괄하는 한편, SK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SUPEX추구협의회의 거버넌스위원장을 맡아 그룹 전반의 경영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정 CEO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추구가치와 행동규범을 구체화한 AI 거버넌스를 SK텔레콤에 정착시키고,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고객 신뢰 회복과 정보보호 시스템 강화를 주도하면서 SK텔레콤의 AI와 통신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습니다.
SK텔레콤은 또 새롭게 출범하는 통신 사내회사(CIC)장에 SK스퀘어 한명진 CEO를 새롭게 선임했습니다.
한 CIC장은 SK스퀘어 재임 기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SK스퀘어의 기업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