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넥슨은 30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만든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를 전 플랫폼에서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인 '포스트-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슈터입니다. 이용자는 생존자 '레이더(Raider)'가 돼 기계 생명체 '아크(ARC)'와의 교전 속에 자원을 확보하고, 다른 이용자와 협력 또는 경쟁을 통해 탐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지난 17일 서버 부하 테스트를 위해 진행한 '서버 슬램(Server Slam)'에서는 스팀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약 19만명, 트위치 동시 시청자 약 22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스팀 위시리스트 3위, 글로벌 세일즈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정식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습니다. 
 
 
넥슨은 30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만든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를 전 플랫폼에서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미지=넥슨)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지상과 지하를 오가며 생존과 탐험을 이어가는 구조를 선보입니다. 지상에서는 각기 다른 환경의 '댐 전장', '파묻힌 도시', '우주 기지', '블루 게이트' 등 4개 전장에서 자원을 탐색하고 '아크'와 전투를 벌일 수 있습니다. 지하 기지 '스페란자'에서는 장비를 제작하고 NPC들과 거래 및 퀘스트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생활과 성장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 내 핵심 적대 세력인 '아크'는 지상을 지배하는 자율적인 기계 생명체로, 이용자의 탐사 과정에서 지속적인 위협으로 등장합니다. '틱', '스니치', '리퍼', '로켓티어' 등 다양한 형태로 각기 다른 공격 패턴을 지니며, 이용자를 인식하면 주변 '아크'에게 신호를 보내 협공을 유도합니다. 특히 거대 개체인 '퀸'은 강력한 방어력과 공격력을 갖춘 보스급 존재로, 탐사 중 가장 높은 난이도의 전투 경험을 제공합니다.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알렉산더 그룬달(Aleksander Grøndal) '아크 레이더스' 총괄 프로듀서는 "출시를 앞두고 전 세계 이용자분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의견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오랜 시간 '아크 레이더스'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식 출시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넥슨은 '아크 레이더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먼저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11월14일까지 넥슨 현대카드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크 레이더스' 스팀 키 코드를 구매하면 최대 15만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또한 SOOP과 연계해 11월1일과 2일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SOOP의 '아크 레이더스' 카테고리 방송을 시청하는 이용자에게 게이밍 마우스·배민 상품권·치킨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