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시엄. 증산4구역 수주

입력 : 2025-11-30 오전 12:36:12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DL이앤씨(375500)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 컨소시엄이 서울 증산4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시공권을 확보했습니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증산4구역 도심복합사업 주민대표회의는 이날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하고 DL이앤씨·삼성물산 건설부문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공사비는 1조9435억원 규모로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의 참여 비율은 각각 53%, 47%입니다. 양사는 ‘증산 디아투스(DIATUS)’라는 단지명을 제안했으며, 이는 라틴어 어원을 바탕으로 ‘왕의 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증산4구역 도심복합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맡고 있으며, 사업지는 증산동 205-33번지 일원 약 16만6531㎡ 부지에 조성됩니다. 기존 1956가구가 거주 중인 이 지역은 향후 최고 42층, 약 3500여 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해당 사업은 2021년 도입된 도심복합사업 모델에 기반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저층 지역을 공공 주도로 신속히 개발하는 방식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작년 말 서울시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은 후 두 차례 공모를 진행했는데, DL이앤씨와 삼성물산 컨소시엄만 신청서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후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95%의 찬성을 얻어 도심복합사업 참여자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 수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총 9조2622억원으로 늘었고, DL이앤씨는 3조713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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