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그룹 회장 "모든 사업 새로운 문 열려…K-트렌드 시장 선도 속도내야"

입력 : 2026-01-02 오전 9:39:56
손경식 CJ그룹 회장. (사진=CJ그룹 제공)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새해를 맞아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2026년은 CJ가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일 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은 K-푸드, K-콘텐츠, K-뷰티 등 K-라이프스타일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식품, 물류, 뷰티, 콘텐츠 등 우리 그룹의 거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새로운 글로벌 소비문화의 형성이며, 그 중심엔 지난 20여년간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온 CJ의 자산과 경험이 있다고 손 회장은 평가했습니다. 그는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전하는 지금이야말로 다시 한번 도약을 선언해야 할 결정적 시점"이라며 "K-트렌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실행을 가속해달라"면서 "'빠른 실행'이 곧 경쟁력"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손 회장은 "지난해 여러 사업에서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그룹 전체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다"며 "단기 성과 개선을 위한 한시적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중장기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측면에서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함을 확인했다"고 지난해를 돌아봤습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신년사에서도 "우리는 그룹의 미래를 결정짓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서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회장은 "2026년은 CJ가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해가 돼야 한다. 변화의 한복판에서 기회를 명확히 보고, 그 기회를 누구보다 먼저 현실로 만드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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