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이탈리아 총리 공식 방한"…청와대 복귀 후 첫 '외빈'

2007년 이후 약 19년만…첨단산업·과학기술 등 협의

입력 : 2026-01-09 오전 11:33:32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해 9월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월17일부터 19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공식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9일 "멜로니 총리가 청와대 복귀 후 첫 외빈으로 방한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07년 로마노 프로디 당시 이탈리아 총리 방한 이후 약 19년 만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뉴욕 유엔(UN)총회 계기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에서 멜로니 총리에게 상호 방문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한국의 경제적·문화적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이른 시일 안에 한국에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양 정상은 19일 정상회담과 공식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에서는 유럽연합(EU) 내 우리의 4대 교역 대상국이자, 한 해 약 100만명의 우리 국민이 방문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주요 협력 분야 및 국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의 정상회담에서는 교역·투자, 인공지능(Al)·우주·방산·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협력, 교육·문화 협력,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게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멜로니 총리의 이번 방한은 유럽의 정치·경제·군사 강국이자, 문화·예술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지난 2018년 수립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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