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크레딧시그널)NH투자증권, 다각화 포트폴리오 기반 수익 '쑥'

세 영업 부문 고른 성장 덕 수익 증가
건전성 양호하지만 부담 요소 확대

입력 : 2026-01-22 오후 5:04:46
이 기사는 2026년 01월 22일 17:0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성은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대한다. 특히 자기자자본도 확층해 재무건전성도 챙기는 한편, 자산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다만 신용공여와 위험익스포저 등은 건전성 부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22일 한국기업평가(034950)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순수익은 1조7977억원이다. 위탁매매, 상품운용과 기업금융(IB) 부문 등에서 실적을 개선한 덕이다. NH투자증권은 편중되지 않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위탁매매, 상품운용, IB 부문의 영업순수익이 영업순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6.2%, 38.2%, 35.6%다. 
 

(사진=한국기업평가)
 
지난해 3분기 기준 NH투자증권의 위탁매매부문 수익은 6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6020억원 대비 약 500억원 증가했다. 상품운용부문과 IB부문도 각각 6868억원, 6395억원 수익을 거뒀다. 특히 IB 부문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00억원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같은 기간 813억원에서 918억원으로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부문별 고른 성정을 기반으로 영업순수익 점유율은 8.5%로, 비교그룹의 점유율인 7.7%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고른 영업 실적 덕분에 수익성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분기 NH투자증권의 총자산순이익률은 1.3%, 영업순수익 대비 판관비 비율은 46.8%다. 전 사업부문 실적 개선 덕분에 영업 순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지난해 대폭 성장한 덕분이다. 3분기 기준 NH투자증권의 영업순수익은 1조7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321억원에서 2656억원 확대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5094억원에서 6586억원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했음에도 ROA가 비교적 적게 오른 것은 자산이 확대된 탓이다.
 
지난해 3분기 NH투자증권의 총자산은 78조3596억원이다. 총자산 내 현금 및 현금성자산, 예치금, 국고채와 특수채 비중이 28.1%다. 보유 회사채는 자산 중 16.1%인데, 이 중 신용등급 AA이상 비중이 90%로 비교적 실질적 신용 위험도 낮다.
 
수익성과 함께 건전성도 안정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9월 말 자기자본대비 순요주의이하여신은 2%다. 전년 말 3.4%대비 1.4%p 하락했다. 다만 요주의이하여신 4587억원 중 절반 이상인 2758억원이 고정이하여신인 부분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PI성 투자자산 중 고위험군 비중도 부담요소다. 9월 말 PI성 집합투자증권과 대출금 규모는 13조원으로 전년 말 12조3000억원원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 기업과 실물자산 관련 대출이나 인수금융이 확대된 영향이다.
 
최성신 한국기업평가(034950) 연구원은 “시장 점유율이 높고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양호하지만, 신용공여나 위험노출액(익스포저) 관리 수준을 지켜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lisheng124@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이성은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