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작년 영업익 2773억…“전력반도체 수요 긍정적”

입력 : 2026-02-05 오전 10:35:30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DB하이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27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3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습니다.
 
DB하이텍 부천사업장 전경. (사진=DB하이텍)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4% 늘었습니다.
 
DB하이텍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반도체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응용 분야로는 산업·자동차향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의 경우, 중국 반도체 자국화 수혜로 지난해 96%의 가동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연간 가동률을 지난해보다 2%포인트(p) 상승한 98%로 전망했습니다.
 
국내 최초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전문기업인 DB하이텍은 전세계 순수 파운드리 수익률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인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모바일·가전·컴퓨터 등 운용 분야를 비롯해 AI 데이터센터, 로봇, 자동차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전력반도체에서의 기술 고도화와 차별화를 통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양산, 해외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DB하이텍은 5일부터 오는 6일까지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이명신 기자
SNS 계정 :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