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서울 등록 임대아파트, 매물 나오면 집값 안정"

연달아 사흘째 '임대주택' 거론…"서울만 4만2500호"

입력 : 2026-02-10 오전 9:37:22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임대사업자들의 주택 매각이 시장에 미미한 영향이라는 지적에 대해 "매물로 나오면 집값 안정 효과가 미지수일 것 같지는 않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흘 연속 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해 거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옛 트위터)에 '대통령 발언에 임대사업자들 술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짚었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지적한 매입임대 주택의 아파트 규모가 10만7732호이고, 이중 4만2500호가 서울에 있다는 점도 다시 상기시켰습니다. 
 
해당 기사엔 이 부분을 놓고 '그치고', '정도가'라는 표현하며, 임대사업자가 주택을 매각해도 집값 안정 효과는 미지수라는 업계의 의견 등이 실렸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다주택인 아파트 4만2500호가 양도차익을 누리며 무기한으로 버티지 않고 다주택 양도세 피해 매물로 나오면 '집값 안정 효과가 미지수'일 것 같지는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에도 "임대 기간 종료 후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각종 세제도 일반 임대주택과 동일해야 공평하지 않겠느냐"며 관련 세제 개편을 의제로 띄운 바 있습니다. 지난 8일에도 임대사업자 문제를 거론하면서, 연달아 사흘째 임대사업자를 겨냥하는 모습입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한동인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