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 관세 무효 판결, 글로벌 시장 영향 제한적"

재경부, 시장상황점검회의 개최…"24시간 시장 모니터링 체계"

입력 : 2026-02-23 오전 10:32:18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경부)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정부가 미국 대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무효화 판결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정경제부는 23일 이형일 1차관 주재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미 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 당일 미국과 유럽 증시가 상승하고 달러인덱스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판결 직후 미국 정부가 전 세계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다음날 15%로 인상을 예고했으며, 지정학적 갈등과 대외 리스크 요인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정부는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가동해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미측 동향과 여타국의 움직임도 면밀히 파악해 한미 관세 합의를 통해 확보한 이익 균형과 대미 수출 여건이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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