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청담 르엘’ 보류지 12가구 매각

'전용면적 84㎡'·펜트하우스 구성

입력 : 2026-02-24 오전 9:35:4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한 하이엔드(초고급) 주거 단지 '청담 르엘' 보류지 12가구가 매각 절차에 들어갑니다.
 
2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청담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청담 르엘의 보류지 12가구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입찰 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청담 르엘. (사진=롯데건설)
 
이번에 매각하는 보류지는 조합이 소유권 분쟁이나 사업비 정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남겨둔 물량입니다.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8가구와 파노라마 한강 조망이 특징인 최상층 펜트하우스 4가구로 이뤄져있습니다.
 
청담 르엘은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35층에 이르는 총 1261가구 규모의 대단지입니다.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르엘(LE-EL)'이 적용됐습니다. 최근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단기간에 완판된 만큼, 르엘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가 청담동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롯데건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담 르엘은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강남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단지"라며 "최근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으로 시장의 기대감이 확인된 만큼, 이번 청담 르엘 보류지 매각 역시 강남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이번 보류지 매각에 대한 구체적인 입찰 일정, 예정 가격, 계약 조건 등이 담긴 공고문은 이날 조달청 나라장터(누리장터)를 통해 확인 가능할 예정입니다. 조합은 또 매각 대상 가구의 내부 구조와 뷰를 확인할 수 있는 상세 영상을 조합 공식 유튜브 채널 '@청담르엘 보류지 분양'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보류지 매각은 일반 분양과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없습니다.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기도 합니다.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는 물론, 강남 핵심지의 '똘똘한 한 채'를 선점하려는 다주택자에게도 기회가 열려있는 겁니다. 준공 후 매각이 진행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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