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3구역에 'RAMSA' 방문…현대건설과 설계 방향 논의

입력 : 2026-02-24 오전 11:25:38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글로벌 건축설계사 람사(RAMSA) 설계진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3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람사 설계진이 지난 23일 한강변 초고층 주거 단지의 설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압구정3구역을 찾았습니다.
 
현댁건설과 람사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3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이들은 현대건설 관계자들과 압구정3구역 마스터플랜과 주동 디자인 방향을 공유하고, 한강 조망 축과 도시 스카이라인을 점검했습니다. 단지 규모와 입지 조건을 동시에 고려한 입체적 설계 전략도 논의했습니다. 
 
행사에서 대니얼 로비츠 파트너는 "압구정3구역은 한강이 굽이치는 지점에 위치해 세 방향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매우 드문 입지"라며 "서울의 중심부에 자리한 놀라운 부지인 만큼, 가장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주거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3구역은 대한민국 최고 주거지로 평가받아 온 사업지"라며 "람사의 최고급 주거 설계 역량과 현대건설의 시공 기술을 결합해 '압구정 현대'의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주거 유산을 새롭게 완성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압구정3구역은 한강을 정면으로 마주한 입지와 대규모 단지 스케일을 동시에 갖춘 사업지입니다. 현대건설은 람사의 정통적이면서도 하이엔드한 미감을 바탕으로, 압구정이 지닌 주거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설계를 구상하는 중입니다. 단지 전체를 아우르는 마스터플랜, 주동 입면의 비례 구성, 한강변 스카이라인 정돈까지 도시적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람사가 설계한 미국 뉴욕 맨해튼의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의 펜트하우스는 2019년 약 2억3800만달러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람사는 이 밖에도 '30 파크 플레이스', '150 이스트 78스트리트' 등 도심형 럭셔리 주거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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