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김교흥 민주당 의원(인천 서구갑)이 26일 "인천시장 출마를 내려놓고, 민주당 원팀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철회하고 박찬대 의원을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김교흥 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완승과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 큰 선택을 하고자 한다"며 인천시장 도전 중단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1월10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22일 출마 선언을 했고, 지난 50여일 동안 인천의 미래만을 생각해 왔다"며 "이제 지방선거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민주당이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특히 인천은 야당 현역 시장의 실정으로 반드시 시장 교체를 해내야 하는 곳"이라며 "인천광역시 정부무시장부터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인천 3선 국회의원을 하며 쌓은 입법·행정·정치의 모든 역량과 비전을 인천을 위해 쏟겠다. 원팀으로 인천 탈환에 함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의원은 인천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박 의원을 만나 출마 포기 계획을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취재진에게 "어제 마음의 결심을 하고 오늘 아침에 박 의원을 만나서 얘기했다"며 "후보를 빨리 결정해서 열심히 뛰게 하는 것이 저의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