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삼성 제쳤다

2위 삼성전자…‘호조’ 반도체 업계 정상에

입력 : 2026-03-16 오전 9:12:58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로 꼽혔습니다.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하면서, 반도체 업황 호조와 성장 기대감이 구직자들의 기업 선호도에도 반영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9일 SK하이닉스 관계자가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23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20%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습니다. 사람인이 해당 조사를 시작한 이후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기업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위는 삼성전자(18.9%)였습니다.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셈입니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와 실적 호조가 기업 선호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어 △현대자동차(7.9%) △네이버(4%) △삼성물산(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 △오뚜기(1.9%) △카카오(1.8%) △삼성바이오로직스(1.7%) △LG전자(1.7%)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권에 오른 기업들이 현재 신입 공개채용을 활발히 진행 중인 점도 주목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까지,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이날 신입 채용 공고를 공개하고 인재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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