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SK온, 미 배터리 합작사 법인명 ‘HSBMA’ 확정

조지아서 올해 가동 시작

입력 : 2026-03-27 오후 2:33:37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의 북미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의 법인명이  ‘HSBMA(Hyundai SK Battery Manufacturing America)’로 확정됐습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의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인 ‘HSBMA’ 조감도. (사진=현대차그룹)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SK온의 합작법인 공식 사명은 ‘HSBMA’로 결정됐습니다. HSBMA는 2023년 4월25일 현대차그룹과 SK온이 합작법인 출범을 발표한 이후 현대 90% 이상 건설을 완료하고 올해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기가와트시(GWh), 전기차 약 30만대 분의 배터리 셀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양사는 총 50억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50%씩 갖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SK온과 합작법인 출범을 알리면서 HSBMA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셀을 현대모비스가 배터리 팩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HSBMA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아 조지아공장,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인접해 있어 배터리 공급망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향후 HMGMA 생산 확대에 따른 HSBMA의 공급 확대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한편, SK온은 기존 운영 중인 조지아주 단독 공장 SK배터리아메리카(생산능력 22GWh)와 함께 가동 예정인 HSBMA 공장(35GWh), 단독 공장으로 전환 예정인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45GWh)을 통해 북미 현지 생산 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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