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뉴욕 오토쇼서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첫선

G70에 이은 두 번째 그래파이트 에디션
‘G90 윙백 콘셉트’, 북미에서 최초 공개

입력 : 2026-04-02 오전 11:49:54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의 외장. (사진=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은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에 이은 두 번째 모델입니다. G70에서 호평받은 스포티 감성을 인기 SUV인 GV70로 확장한 것으로, 전용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외관에는 어두운 톤의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21인치 다크 메탈릭 글로시 알로이 휠과 전용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를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유광 블랙 사이드 미러와 다크 크롬·유광 블랙 디테일을 곳곳에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실내에는 울트라 마린 색상의 나파 가죽 시트와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해 차분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헤드레스트의 제네시스 로고와 카본 패턴 가니쉬로 고유의 감성을 더했으며, 전용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도 탑재했습니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의 가격과 판매 시점은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의 내장. (사진=제네시스)
 
아울러 제네시스는 이번 행사에서 G90 윙백 콘셉트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G90 윙백 콘셉트는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공개된 모델로, 플래그십 세단 G90의 긴 휠베이스를 유지하면서 그랜드 투어러 웨건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헤드램프를 강조해 존재감을 높였으며, 범퍼 양측에는 카나드 윙과 대형 공기 흡입구를 배치했습니다. 측면의 파라볼릭 라인은 루프라인을 자연스럽게 확장해 웨건 실루엣을 완성했다. 후면에는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를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했습니다.
 
외장은 깊은 그린 톤 컬러와 22인치 휠로 마그마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으며, 실내에는 스웨이드 스포츠 시트와 마그마 스티치 등을 적용해 럭셔리 고성능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사장은 “G90 윙백 콘셉트는 마그마와 ‘원 오브 원’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축”이라며 “향후 마그마 프로그램을 통해 우아함과 강인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모델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시장에는 첫 양산 모델인 ‘GV60 마그마’와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세계 내구 레이스 대회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하는 GMR-001 하이퍼카의 1:2 모델을 공개해 모터스포츠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르망 24시’를 포함한 WEC 전 라운드에 출전하며, 오는 9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론스타 르망’에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제네시스는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오토쇼에서 1063㎡ 규모 전시 공간에 총 10대의 차량을 전시합니다. 이와 함께 한국 전통 다과 제공, 보스턴다이나믹스 ‘스팟’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합니다.
 
한편 제네시스는 현대차그룹의 26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북미 시장에 22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오세은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