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화학·IT주 조정권..대기업 철수 수혜주 강세(14:17)

입력 : 2012-02-10 오후 2:26:55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주말을 앞두고 1% 내외로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7.32포인트(0.86%) 하락한 1997.30에 거래되고 있다.
 
그리스 정치권이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긴축안에 대해 합의했지만 증시는 이를 이미 반영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코스피는 마디 지수인 2000포인트를 넘어선 피로감도 드러내고 있다.
 
기관은 투신(-1636억)을 중심으로 297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41억원, 17억원 순매수다.
 
화학(-2.28%), 전기전자(-1.4%), 음식료(-1.45%), 종이목재(-1.33%), 은행(-1.25%) 순으로 내리는 반면, 철강금속(+1.41%), 운수창고(+0.87%), 비금속광물(+0.75%)은 오르고 있다.
 
대림산업(000210)이 국내 최대 석탄화력발전소인 태안 9,10호기 보일러 등 주기기 공급 계약을 3565억 87000만원에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1.57% 내림세다.
 
GS리테일(007070)이 정부의 대형마트 규제 정책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3.87%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18포인트(0.80%) 상승한 528.45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4억, 115억원 순매수, 개인은 231억원 순매도다.
 
안철수, 박근혜, 문재인 등 대선 인맥 관련주가 급락세다. 안철수연구소(053800)가 5.5%, 보령메디앙스(014100)가 10% 하락세, 바른손(018700)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자전거주가 LS그룹의 자전거 소매업 철수 소식에 참좋은레져(094850)가 상한가에 임박하는 등 일제히 강세다.
 
원달러환율은 6.90원 상승한 11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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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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