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개인·외인 동반매도 상승세 둔화..1790선 중반(10:15)

입력 : 2012-06-05 오전 10:19:24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도 하락 전환하면서 장 초반 강했던 분위기가 주춤해지고 있다.
 
5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49포인트(0.64%) 상승한 1794.62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5억원, 431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만이 23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이틀째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 945억원, 비차익거래 211억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총 1157억원의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47%)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기가스업(1.8%), 의료정밀(1.61%), 음식료품(1.24%), 철강·금속(1.05%), 의약품(1.16%)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총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영풍(000670)이 환율 하락에 4% 이상 뛰어올랐고, 현대상선(011200), 한국전력(015760), 하나투어(039130), CJ(001040) 등도 수혜주로 꼽히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날 급락장에서도 선전했던 SK텔레콤(017670)은 외국인의 매도에 사흘만에 하락 반전했고, LG유플러스(032640), KT(030200)가 동반 하락하면서 통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7포인트(1.01%) 상승한 455.41에서 움직이고 있다.
 
케이아이엔엑스(093320)가 '카카오톡'이 무료 음성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5원 내린 117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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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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