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여름 바캉스, 동남아 휴양지 인기"

입력 : 2012-07-05 오후 4:53:28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롯데홈쇼핑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판매한 '보라카이', '푸켓', '세부' 등 동남아 휴양지 여행상품의 총 주문금액이 49억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단시간 비행에 저렴한 가격으로 편안한 휴가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동남아 지역을 선호하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윤달로 7~8월에 결혼하는 신혼부부의 신혼여행지로 구매율이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 홈쇼핑 여행상품을 주문하는 많은 고객이 특급 이상의 호텔이나 리조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에서 인기를 끌었던 동남아 여행상품 대부분이 특급 리조트에서 묵을 수 있는 상품이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방송한 '보라카이 솔마리나 리조트 3박 5일'(59만9000원부터)이 그 예다. 화이트비치에 인접한 특급 리조트에서 지낼 수 있는 상품으로,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1만원 선불카드, 오션뷰 업그레이드,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김태현 롯데홈쇼핑 여행상품기획자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동남아 지역 여행상품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고객은 실속 있게 잘 짜여진 일정이 포함된 것뿐만 아니라 특급 이상의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지낼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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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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