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신제품·유통 시너지 '쏠쏠'(상보)

입력 : 2012-07-30 오후 2:39:0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골프존(121440)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8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손실로 전년동기대비 17% 줄어든 19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 42% 증가한 결과로, 창립 이후 분기별 사상 최대다.
 
골프존은 신제품 '골프존 비전' 출시로 인한 골프시뮬레이터 판매와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확대는 물론 유통부문의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에서 2분기 유료 이용률이 81%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8% 대폭 증가했다.
 
이는 전체 매출 가운데는 20%에 해당한다.
 
전체 매출의 14%를 차지하는 유통 부문에서도 오프라인 유통매장 '골프존 마켓'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세를 기록했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는 "2분기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증가와 함께 골프존 비전의 판매 호조와 유통 등 신사업들이 시너지를 내며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올 한해는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토털골프문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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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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