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과거 3년간 연평균 34.9%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했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는 원가 효율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며 “그 동안 이익률이 낮은 프레시원 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회사 전체의 매출총이익률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본격적인 원가 개선 노력으로 2013년에는 동사의 이익률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강 연구원은 “자사 브랜드를 활용해 해외 급식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관계사인 CJ푸드빌이 국내외에서 매장을 확대하면서 식자재 공급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적인 실적은 부진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8.5% 감소한 46억원으로 예상치보다 41.4% 낮았다”며 “외식 경기 악화로 인해 비관계사 외식 업체들로 공급되는 식자재 매출이 부진했고, CJ제일제당(097950)의 소재식품들 가격이 오르면서 이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