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실적 하락세..투자의견 '중립' 하향-한국證

입력 : 2012-10-26 오전 8:02:17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주요 사업들이 하반기부터 부진하기 시작했다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26일 하향조정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국 굴삭기 시장은 철도투자가 재개되며 경제 성장률 수준인 5%의 성장이 기대되어 건설기계부문은 최악의 상황은 지났으나,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여왔던 공작기계부문과 DII의 실적이 둔화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해 두산인프라코어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6760억원에서 4870억원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DII 사업은 미국 공장 설비 재정비를 3분기에 단행해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주춤했고 수익성 높은 유럽에서의 판매가 감소해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보다 3.2%p 하락했고, 공작기계 부문도 내수시장과 유럽에서의 판매가 부진해 실적이 둔화되고 있다”거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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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