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추천株)31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입력 : 2012-10-31 오전 8:02:4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31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 = 글로벌 우려감이 지속되며 코스피 1900P선 탈환 실패.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8거래일만에 매수세로 전환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장중 1900P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수세 둔화와 함께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축소, 1900P선 회복에 실패하며 소폭 오름세로 마감. 상승 모멘텀 부재 속에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하며 관망세가 지속되는 모습.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 500P선을 회복하며 마감.
 
현대차(005380)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재무구조 개선 및 실적 개선 등으로 동사와 기아차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a1'로 상향 조정한다는 소식에 강세. 원화 가치 절상으로 부정적 영향은 받겠으나 강한 판매 실적과 제품 가격 인상을 감안할 때 앞으로 수년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
 
이트레이드증권(078020) = 최대주주 G&A PEF의 업무집행사원인 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사가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을 추진중 이라고 밝힘에 따라 매각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한가. G&A PEF는 동사의 지분 84.5%를 보유하고 있으며, KDB산업은행 인수 •합병부와 노무라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 잠재적 인수후보군을 대상으로 투자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짐.
 
인프라웨어(041020) = 안드로이드OS를 기반으로한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전망에 상한가. 폴라리스 오피스는 삼성전자(005930)에 갤럭시S2 이후로 독점 공급되고 있으며 음성과 필기인식의 기술력을 통해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
 
◇정유주 = 미국을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정유시설이 밀집된 지역을 강타할 경우 정유제품의 수급이 타이트해질 공산이 커, 이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 GS(07893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등 강세
 
<단기 유망종목>
 
삼성물산(000830) : 중동시장의 질적 성장, 비전통 시장 확대,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고려할 때 대형 건설주에 대해 관심 필요. 경쟁사 대비 낮은 실적 변동성, 기확보한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 양호한 수주 상황 등을 감안할 때 투자매력 부각 가능성. 특히 건설업종 내 수익성과 외형이 동반 상승하는 소수 업체 중 하나로 영업가치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 상존.
 
CJ E&M(130960) : 모바일 기기 확산과 유통채널 다양화로 인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컨텐츠 산업의 거의 모든 분야(게임, 영화, 방송, 음악 및 공연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내재.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나, 신규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출시, 방송 부문의 프로그램 경쟁력, 다수의 영화 라인업, 비용 통제 등을 감안할 때 4분기 실적 개선 기대 유효.
 
골프존(121440) : 스크린골프 라운딩수 증가와 유료라운딩율 상승으로 네트워크 매출 호조, 신제품 골프시뮬레이터 비젼의 양호한 매출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재부각 가능성 상존. 또한 골프존 아카데미, 골프존 마켓 등 기존 신규 사업 외에 무료 필드 부킹과 디지털 캐디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추가 수익원 발굴 노력을 주목할 필요
 
LG패션(093050) : 4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가 유효한 가운데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수준으로 투자 메리트 상존. 긴축 경영과 공격적인 재고축소, 2013년 기저효과 등을 감안할 때 소비경기 회복 시 상대적으로 강한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되며, 다각화된 복종 포트폴리오, 브랜드 가치, 중국시장 본격 진입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장기 성장 모멘텀도 유효한 상태.
 
농심(004370) : 흰국물 라면의 퇴조, 적극적 신제품 출시 효과, 시장경쟁 완화, 경쟁사의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3분기 라면시장 점유율은 66.1%( 2분기 63.7%)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영업이익 개선 모멘텀 재개 예상. 프리미엄 라면을 중심으로 한 라면시장의 성장 가능성, 고가품 비중 확대, 이익 가시성 강화, 규제 리스크 완화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 상존.
 
녹십자(006280) :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기반 하에 바이오 의약품,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성장 모색. IVIG(면역결핍치료제) 및 그린진-F(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의 미국 임상3상 진입, 태국 혈액제제플랜트 수출, GC China(홀딩스 자회사)을 통한 직수출 확대 등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 지속.
 
<중장기 유망종목>
 
삼성전자(005930) = 갤럭시S3의 판매 호조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증가 및 이익률 상승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 지속. 최근 갤럭시노트10.1의 호평에 힘입어 태블릿의 경쟁력 부각. 휴대폰 부문의 캐시카우 역할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실적 개선 본격화로 2013년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 지속 전망
 
NHN(035420) =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높은 검색 점유율 유지.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인 ‘라인(LINE)’의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로 중장기 성장원 확보. 위닝일레븐 온라인 등 신규 대작 게임들의 출시로 웹보드게임 부진을 만회할 전망.
 
KCC(002380) = 금년 하반기부터 주택 입주량이 3년 만에 증가세로 반전함에 따라 이익의 Down-side Risk 완화. 전략적지분 매입을 통한 Captive market(올해 1월에는 에버랜드 주식 매입)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안정성 확보. 전방산업의 업황 바닥 통과 가능성, 수직 계열화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이익 안정성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가능성 상존.
 
씨유메디칼(115480) = 독일, 일본 등 선진시장에 해외법인을 신설해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일반인용 심장충격기) 수출 교두보를 확보한 상태로 향후 수출 본격화 예상. AED 구비 의무화 대상 확대, 대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영업망 확대, 재활치료기 보급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장기 성장 잠재력 재부각 가능성 상존.
 
LG화학(051910) = 업황 부진에도 불구,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으로 안정적인 이익 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LCD용 유리기판, 2차전지 등 장기 성장성을 주목할 필요.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 개선,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제품의 판매량 증가 등으로 3분기에는 실적 개선 기대.
 
현대차(005380) = 해외 및 국내 공장 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효과에 따른 구조적인 성장세와 함께 글로벌 시장 점유율 개선세 지속 전망. 브랜드 가치 제고와 디자인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은 품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추세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재부각 가능성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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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