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정책위원 "유로존 양적완화 나설 필요없어"

"디플레 가능성 낮아..유로존 경제 살아날 것"

입력 : 2014-04-12 오전 10:32:1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이발트 노보트니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유로존이 자산매입에 나설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로이터통신)
11일(현지시간) 이발트 노보트니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겸 ECB 정책위원(사진)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로존이 '경기침체(디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은 낮은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보트니 위원은 "물가상승률이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경제가 회복될 기미가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유로존 경제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필두로 경제 성장률과 실질급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ECB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면 미국식 자산매입보다는 시장 친화적인 자산유동화증권 매입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과 ECB 내부에서 미국식 양적완화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따른 발언이다.
 
지난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ECB가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양적완화를 단행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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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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