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이슈)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

입력 : 2014-11-05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
 
국회가 4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이어 5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누리과정 정책 실시를 두고 벌어지고 있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재정 부담 갈등과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홍준표 경남지사로부터 촉발된 무상급식 지원 중단 문제에 대한 정부여당과 야당 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사이버 망명 사태로 대표되는 검찰의 SNS 검열 문제, 단통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과 자율형 사립고 지정 지정 취소 문제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한고은 기자)
 
◇최고위원 사퇴 철회 與 김태호 의원..당 회의 참석
 
경제 활성화와 개헌 논의에 정치권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데에 책임을 느끼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던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5일 당 최고중진연석회의 참석으로 당직에 복귀한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자신의 복귀 결정을 알리고 "정기국회에서는 개헌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 경제 활성화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도부와 머리를 맞대고, 야당 지도부와도 만나며 공감을 얻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퇴 번복 비판 여론에 "중요한 것은 드러난 현상이 아니라 사람이 행동을 하게 된 변하지 않는 원칙"이라며 "국가의 이익과 공동체 조화라는 가치에 부합한다면 내일이라도 던질 수 있다"며 진정성을 호소했다.
 
◇野 정치혁신실천위..'혁신모임' 만나 계파문제 의견교환
 
새정치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가 5일 오전 강기정, 윤관석, 윤호중, 이목희, 전해철, 최재성 의원 등으로 구성된 '혁신모임'과 만나 당내 계파 갈등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혁신실천위는 실천위의 제1과제로 '계파청산'을 선정하고 지난 3일 계파주의 극복을 위한 토론회를 여는 등 새정치연합의 고질적 문제로 거론되는 계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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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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