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칠성사이다 '저탄소 제품' 추가 인증

입력 : 2014-11-12 오후 1:07:2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칠성(005300)은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 칠성사이다가 '저탄소 제품'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칠성사이다 500㎖ 페트와 1.5ℓ 페트는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 각각 174g, 392g으로 탄산음료류 탄소배출량 기준(185g/500㎖, 554g/1.5ℓ 이내)을 충족해 '저탄소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17년 10월 말까지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총괄하는 탄소성적표지는 제품의 생산, 유통,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제품 라벨에 부착하는 제도다.
 
1단계인 '탄소 배출량' 인증과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2단계 '저탄소 제품' 인증으로 구성된다.
 
롯데칠성은 지난 2012년 6월 칠성사이다 250㎖ 캔으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처음 획득했고, 올해 2월 아이시스8.0 2ℓ 페트에도 인증을 받아 현재까지 총 4종의 제품에 대해 '저탄소 제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펩시콜라, 칠성사이다 제로, 델몬트 콜드, 아이시스8.0 등 총 19개 제품에 대해서는 '탄소 배출량' 인증을 받아 올해 11월 기준 총 23개의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국내 탄산음료 제품 가운데 최다 '저탄소 제품' 인증을 확보한 것으로 친환경 브랜드 칠성사이다의 이미지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성사이다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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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