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 체육관 17일 재개장 기념 '8090 스포츠 스타' 모였다

입력 : 2015-01-13 오후 4:56:50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오는 17일 열리는 장충 체육관 재개장 행사에 시민들을 무료로 초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 식후 행사 순서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50분까지다. 배구선수 장윤창, 마낙길, 농구선수 신동파, 박찬숙, 권투선수 홍수환, 박종팔, 김광선, 프로레슬러 이왕표, 노지심, 여자 핸드볼 임오경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팬 사인회와 사진촬영, 팥죽 나눔 행사를 가진다. 치어리딩과 아티스트 공연도 함께 열린다.
 
본 행사는 1시부터 2시까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과 함께 '장충의 부활'을 붓으로 쓰고 시민 축하 메시지 영상, 대북 공연 등이 펼쳐진다. 개장 퍼포먼스로 배구공 선물과 종이 비행기 날리기도 진행된다.
 
본 행사 이후에는 식후 행사로 그룹 '부활' 공연, 장충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GS칼텍스 여자 배구단과 배구 유망주들의 배구 시연,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된다.
 
장충 체육관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2년8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공사 이후 주경기장 지름은 36m에서 46m로 늘어났다. 이 덕분에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핸드볼 경기를 포함해 모든 실내 구기 종목 경기가 가능해졌다. 좌석 폭은 46cm에서 51cm로 늘렸고 팔걸이를 설치했다.
 
지하 2층도 추가됐다. 이 곳에는 선수들 연습 공간과 보조 경기장, 헬스장, 인근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이 마련됐다. 또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던 돔 지붕을 철거하고, 철골 구조물을 파이프로 강도를 높인 '파이프트러스' 구조로 교체했다.
 
여성 관람객을 위해 여성 화장실 숫자를 늘리고 의무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만들었다.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친환경 건축물로 최우수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본부장은 "앞으로 서울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 시민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모델링 된 장충 체육관(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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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