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향 다녀와 둘러볼만 한 분양단지는?

입력 : 2015-02-16 오후 3:35:53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신규 분양시장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건설사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유망 신규 아파트 단지들을 명절 이후 대거 쏟아낼 태세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7.24 대책 발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8.81대 1에 달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 그동안 신규분양이 뜸했던 지역 등에서 대거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분양시장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지역들은 개발호재가 풍부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며 "설날 연휴 기간 고향 가는 길에 현장을 한 번 둘러본 뒤 입지 여건과 실수요 여부 등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제일건설은 다음달 중순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 A12 블록에서 '청라 제일풍경채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74~99㎡ 총 158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커널웨이 수변공원, 중앙호수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청람초, 청람중, 청람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내 생태공원, 힐링웨이 등 테마별 공원이 조성된다. 청라 제일풍경채 1차에 이어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갖춘 청라국제도시 유일 단지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73㎡, 640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세대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높였으며, 서천초(혁신학교), 서천중(혁신학교), 서천고, 경희대 국제 캠퍼스와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영통 생활권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삼성디지털시티가 영통구 일대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수요가 탄탄하고, 인근 아파트들은 직주근접 생활을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중흥은 다음달 초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B-3블록에 위치한 '명지국제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7~84㎡ 총 750가구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며, 일부 가구는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도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 Ab17블록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다음달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8~84㎡ 66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가칭)의 초역세권 아파트로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 도곡초(개교 예정), 은여울중이 있고 단지 맞은편 솔터고가 위치해 자녀들이 통학하기 편리하다.
 
대방건설은 이달 말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에서 '세종시 대방노블랜드' 전용면적 59~84㎡ 1002가구를 분양한다. 올해 하반기 세종시와 대전테크노밸리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대전 방면 접근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다음달 초 진주 평거 3지구 A4블록에서 '진주 평거 엘크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10개동으로 전용면적 72~101㎡ 총 472가구 규모다. 남강 조망권과 신안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진주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5Bay 혁신 평면 설계(일부 가구)와 공원형 아파트 설계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 993번지 일대에는 '아산 온천 미소지움'이 이달 말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 총 586가구로 구성된다. 최대 90㎡까지 확장되는 와이드 4Bay 혁신 평면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팬트리(알파룸), 판상형과 탑상형 통합 설계가 적용됐으며, 3면 개방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채광과 통풍, 조망을 극대화했다. 또한 초·중·고교와 교육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경북 구미시에서는 다음달 GS건설(006360)이 지역내 최초의 '자이' 아파트인 '문성파크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7층, 18개동에 전용면적 74~100㎡ 총 1138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 (자료=각 업체, 피알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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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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