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택부문 매출·이익 확대-NH證

입력 : 2015-07-03 오전 8:22:24
NH투자증권은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주택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해외부문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500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택부문은 2013년 주택분양사업지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양호한 매출과 이익이 예상된다”며 “2분기 주택부문 매출총이익률(GPM)은 1분기 14.9%와 비슷한 14.5%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강승민 연구원은 “2분기까지 신규 해외수주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라며 “3분기에 2조원 규모 등 해외수주는 연간 4조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주택부문은 국내 건설사 중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외부문의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내년부터 해외부문 원가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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