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하한 여파..코스피 상승폭 축소

입력 : 2015-07-15 오전 10:35:39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채권단 관리 또는 워크아웃 추진설에 대해 거래소측으로부터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가운데 코스피가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2071선으로 장중고점 2079선에서 밀려나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이 하한가 잔량 180만주로 30% 급락중이며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미포조선(010620), 삼성중공업(010140), 한진중공업(097230) 등도 하락중이다. 
 
플랜트 관련주내에선 삼성엔지니어링(028050),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등이 상승폭을 반납중이며 우리은행(00003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 금융주도 하락중이다. 
 
지난달 22일 삼성증권은 하반기 건설업종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2011~2012년에 저가로수주했었던 문제성 프로젝트 중 상당수가 공기가 지연돼 올 2~3분기에 준공이 몰려있어, 마지막 준공단계에서 추가 충당손실의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도급액 기준으로는 삼성엔지니어링(4조2000억), GS건설(3조4000억), 대림산업(2조4000억), 대우건설(1조1000억)의 순이며 현재 공기가 지연되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젝트의 준공소식이 별도로 들리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로 예상 준공일이 미뤄지면서 추가 충당손실도 같이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기자재관련주내에선 태웅(044490)이 5% 하락중이며 현진소재(053660), 엔케이(085310), 동성화인텍(033500), 태광(023160) 등도 내리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0.4% 상승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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