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는 전동식 높이조절책상 ‘모션데스크’가 '2015 제 4회 잇어워드(It-award)' 생활산업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퍼시스의 모션데스크. 사진/퍼시스
잇어워드는 당해 연도 베스트 디자인 및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서, 디자인 언론매체 기자단의 추천, 현장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후보작 중 디자인 산업을 대표하는 CEO 등을 상대로 평가질문조사 진행 및 평가 의견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모션데스크는 개개인의 체형과 업무방식에 맞추어 책상의 높이를 조절함으로써 사용자의 건강과 업무효율의 신장을 도모하도록 한 인간공학적인 제품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서서 생활하는 문화’가 보편화 되어 있는 유럽이나 북미와 같이 이러한 문화가 국내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난 1월 모션데스크를 정식 출시했다.
퍼시스 관계자는 "수년간 일부 다국적 기업 및 대기업에 전동 높이조절 책상을 납품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좌식문화와 표준체형을 고려하여 디자인됐다"며 "다양한 기능들을 심플하고 절제된 디자인에 담아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퍼시스 모션데스크를 비롯한 잇어워드 본상 수상작들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디자인코리아의 한국디자인기업협회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