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C부문, 1년만에 흑자전환…"2~3년후 안정화"

입력 : 2016-01-26 오후 4:49:14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LG전자의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부문인 VC사업부가 사상 첫 흑자를 달성했다. 
 
LG전자(066570)는 VC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9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자동차 전장부품 부문이 지속적인 매출 호조로 소폭 흑자 달성했다"며 "주력 거래선 차세대 제품 판매 확대 된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신흥시장 유가하락과 경기침체 영향으로 엔지니어링 분야의 성장세 꺾인 부분을 인포테인먼트 분야가 만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VC사업의 호조세는 분기를 거듭하면서 영업손실 규모를 줄여왔다. 첫 실적 공시에 포함된 지난해 1분기 2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1년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지난해 연말부터 LG전자가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GM(제너럴 모터스) 등에 핵심 부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한 것이 수익성 개선에 한몫한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역량 확보 및 신제품 사업화를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2017년이 되면 풀 캐파의 수량이 되고 그외에 여러가지 선행 투자가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2~3년이 지나면 견조한 수익 기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 VC사업부 연간 영업실적. 자료/LG전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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