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SK증권은 30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양호한 실적은 지난 1~2월 마케팅 비용 절감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4% 증가한 45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계절적 요인으로 전 분기 대비 1.9% 줄어든 4조2967억원으로 집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SK텔레콤은 현재 CJ헬로비전 인수를 진행 중인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승인이 확정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며 "아울러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9배이기 때문에 통신 시장 내 SK텔레콤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추가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