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 총선 전 막바지 분양…4월 첫주 4800가구 공급

견본주택 오픈은 전국적으로 4곳에 불과

입력 : 2016-04-01 오후 3:03:58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4·13 총선을 앞두고 5000가구가 쏟아진다. 다만, 견본주택 문을 여는 곳은 총선 영향으로 4곳에 불과할 전망이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총 4869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1356가구, 지방 3513가구 등이다.
 
먼저, 서울에서는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2구역을 재개발하는 '홍제원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8층, 14개 동, 전용 59~117㎡, 총 90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84~117㎡, 총 370가구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홍제역이 가깝게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다. 고은초, 신연중교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편의시설로는 동신병원, 서대문문화회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안산, 북한산, 인왕산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오는 6일 1순위, 7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는 14일 발표한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홍제2구역을 재개발하는 '홍제원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북 포항시 오천읍 문덕리 1188-69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신문덕코아루'의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 69~106㎡, 총 745가구로 구성된다. 31번국도와 포항~부산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광명일반산업단지 및 포항철강산업단지가 근처에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며, 문덕초와 포은중, 신흥중, 오천중고교 등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990번지 일대에 '연산 더샵'을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30층, 11개 동, 전용 39~84㎡, 총 1071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59~84㎡, 총 549가구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양동초, 양동여중, 양정고, 세정상고, 부산여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연제점)와 연산시장, 연제구청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뒤편 황령산과 금련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7일 1순위, 8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는 15일 발표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556-12번지 일대에 '범어센트럴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 총 705가구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 59~75㎡, 총 112실로 구성된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범어공원과 범어시민체육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오는 8일 총 4곳에서 문을 열고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고운동 1-1생활권 L-2 블록에 '힐스테이트세종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전용 100~134㎡, 총 667가구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경남 김해에서는 김해진영한림풀에버1단지와 2단지, 세종에서는 고운동 힐스테이트세종3차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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