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대표들 평창서 머리 맞댄다…‘리더스포럼’ 개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등 논의

입력 : 2016-06-19 오후 4:15:28
[뉴스토마토 이성휘기자]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800여명이 오는 23일 강원도 평창에 모여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중소기업인들의 대축제 ‘201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2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15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소기업만을 위한 포럼을 기치로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리더스포럼’은 그동안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 경제민주화, 사회적 책임, 성장사다리 구축 등 우리시대 현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다루고 다양한 분야의 명강연과 함께 참가자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해 왔다.
 
올해 리더스포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포럼의 슬로건은 ‘미래로! 세계로! 도전의 날개를 펼쳐라’다.
 
리더스포럼은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의 기조강연 ‘21세기형 중소기업 신성장전략’으로 시작한다. 이어 미래학자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의 ‘미래이야기’,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빅데이터 분석’ 등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환경을 살피고 중소기업의 생존방안 등을 모색한다.
 
또 정책토론회에서는 ‘기회의 평등, 바른 시장경제를 논하다’를 주제로 업계·학계·정부 측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경제의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과 이를 위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코미디언 출신의 한학자 김병조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의 ‘명심보강 특강’, 최규상 유머연구소 소장의 ‘유머경영 비법’, 노후설계 전문가 강창희 트러스톤연금교육포럼 대표의 ‘100세 시대 대비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들이 이어진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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