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서울반도체(046890)는 네덜란드 조명 솔루션 기업인 로피안다(Rofianda B.V.)의 온실 원예용 조명에 '썬라이크'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원예용 조명에 장착된 썬라이크는 기존 LED가 구현할 수 없는 넓은 파장 대인 햇빛과 흡사한 빛을 내는 380~740nm 범위의 풀 스펙트럼과 색온도는 5600K(캘빈)을 구현했다. 색재현율을 표시하는 연색성 지수(CRI)도 태양광 수준(100)인 97에 달한다. 때문에 농작물의 품질을 높이고, 수확량의 오차를 줄이는 등 효율적인 재배를 위한 빛의 요구 사항을 모두 갖췄다.
로피안다 관계자는 "썬라이크는 ‘진정한 햇빛 복사 LED’로 빛의 스펙트럼 곡선이 태양과 유사해 농작물이 햇빛 아래에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며 "서울반도체와 협력해 개발한 썬라이크가 적용된 원예용 조명은 재배자의 생산성과 농작물의 품질 향상에 기여해 시장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서울반도체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