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결핵 전파 방지 협력체계 구축" 머리 맞댄다

관계기관들, 평창서 '경기도 결핵 관리 워크숍' 개최

입력 : 2019-05-14 오후 3:31:53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결핵 퇴치 방안 모색을 위한 ‘2019 경기도 결핵 관리 워크숍’이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도는 지역 보건소와 민관공공협력 의료기관, 대한결핵협회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효율적인 결핵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워크숍을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결핵 전파 차단을 목표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조정옥 도 감염병관리과장과 김천태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보건소장과 민간공공협력(Private-Public Mix, PPM) 의료기관 결핵전담간호사, 보건소 결핵 관리 담당자 등 8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도가 추진하고 있는 감염병 정책방향에 기초, ‘제2기 경기도 결핵 관리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해 시행한 도내 시·군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결핵과 관련한 전문가 특강과 효율적인 결핵관리 방안에 대한 토론, 결핵퇴치 기원을 위한 현장견학 등도 계획됐다.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홍보에서부터 조기 발견, 체계적인 환자 관리, 접촉자 및 잠복결핵 관리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감염원 차단을 위한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또 감염률이 높은 노숙인이나 외국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중점적인 관리를 통해 치료가 중단되는 환자들을 없애면서 결핵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관리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한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흉부 X-선 검사와 객담(가래) 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결핵이 의심될 경우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 있다. 결핵에 감염될 경우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하면 완치할 수 있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할 때 옷소매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한다.
 
대한결핵협회 등이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한 찾아가는 결핵예방서비스 무료검진장에서 검진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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