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300만명 눈앞…3명 중 1명이 미국인

입력 : 2020-04-27 오후 5:10:55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 오후 3(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2995209명이다. 이는 하루 만에 73858명이 증가한 수치로 이 같은 추세라면 이날 중 누적 확진자는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87160명으로 세계 확진자의 3분의 1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뒤를 이어 스페인 226629, 이탈리아 197675, 프랑스 162100, 독일 157770, 영국152840명 순이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82830명으로 세계에서 9번째로 많다.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38명으로 32번째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206915명으로 전날 대비 375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미국의 누적 사망자 수가 총 55413명으로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이어 이탈리아 26644, 스페인 23190, 프랑스 22856, 영국 2732명 순이다.
 
미국 뉴욕의 뉴욕주립대학(NYU) 랭건의료센터 응급실 밖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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