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이상설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 건강에 대한 물음에 "매우 잘 알고 있다"면서도 "당장 이에 대해 말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면서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비교적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와 김 위원장은 보게 될 것"이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여러분은 (이에 대해) 듣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당 전원회의를 주재한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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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