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VOD 1위를 차지했다.
3일 TNMS에 따르면 ‘이태원 클라쓰’는 VOD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차지하며 본방송 이후 다시 보기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31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 방송 후 일주일 동안 VOD에서 본 방송 대비 약 10%가량 시청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원 클라쓰’ 다음으로는 tvN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가 경쟁력을 보이며 VOD 4위를 차지 했고 5위는 JTBC ‘아는 형님’ 229회가 차지 했다. ‘아는 형님’ 229회는 미스터트롯 TOP7이 출연한 회차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27만명이 본 방송 후 일주일 동안 VOD를 통해 시청했고 ‘아는 형님’은 26만명이 시청했다.
지상파 중에서 VOD 1위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2’ 마지막 회 였다. 본 방송 후 일주일 동안 VOD를 통해 16만명이 시청 해 지상파 VOD 1위를 차지 했지만 비지상파 포함 전체 VOD 순위에서는 종편과 tvN에 밀리면서 전체 순위 35위로 밀려났다.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 1월31일부터 3월21일까지 방송됐다.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 1월 31일 첫 방송 당시 5%의 시청률로 시작을 했다. 하지만 방송 5회 만에 첫 방송의 2배가 넘는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태원 클라쓰’ 마지막 회는 유료 가구 기준 전국 16.5%, 수도권 18.3%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OST 역시 주목을 받았다. 아이돌 그룹 V(BTS), 가호, 윤미래, 크러쉬, 하현우 등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포진한 라인업으로 총 14곡을 선보인 ‘이태원 클라쓰’ OST는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하듯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 되는 기염을 토한 만큼, 작품이 끝난 이후에도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 유재명.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