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긴급 업무회의' 소집…교대근무 도입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 수립 및 전략 논의

입력 : 2020-08-31 오후 4:54:27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김기창 전무이사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긴급 업무회의'를 소집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마을금로중앙회가 김기창 전무이사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긴급 업무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 확산과 관련한 현황을 점검하고 재택근무 실시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중앙회 부문장 및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본부회관 외 근무자는 화상회의로 임했다. 
 
논의 결과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내달부터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택(교대)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중앙회는 지난 2월24일부터 '코로나19 비상상황대책단'을 운영하며 방역 강화·행사 자제·교육일정 조정·분산근무 실시 등 적극적인 사전예방조치를 취했다. 또 새마을금고 업무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비상상황 인력 계획을 수립 및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일선 새마을금고 차원에서도 안전한 금융환경조성을 위해 코로나19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해 8월28일 기준으로 약 403억원의 긴급자금대출과 1조600억원의 상환유예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새마을금고인들의 정성을 모아 약 1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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