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2020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 개최

최종 3개 스타트업에 11억원 투자

입력 : 2020-09-21 오전 9:17:19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교원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0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IR로 진행했다.
 
교원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2회째 진행해 오고 있다. 에듀테크 및 라이프스타일, ICT 영역의 국내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며, 교원그룹과의 협업 체계 구축으로 상생을 도모한다.
 
이번 행사에선 지난 4월 공모전을 통해 모집된 251개 기업 중 9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창업 성장단계 스타트업이 참여한 ‘딥체인지 리그’에 6개팀, 창업 초기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미라클 리그’에 3개팀을 선정했다. 선발된 팀은 약 5개월간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을 거치며 교원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등 역량을 강화했다.
 
교원그룹은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기업에게 총 11억원 이상의 투자금과 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 딥체인지 리그 1위에 빛나는 딥체인지상은 ‘엔비져블’이 차지하며 투자금 6억원 이상과 시상금 1200만원을 수여 받았다. 최우수상은 ‘매치’ 팀에 돌아가 투자금 4억원 이상과 시상금 1200만원이 전달됐다. 투자금 1억원과 상금 800만원이 수여되는 미라클리그에서는 ‘데이터뱅크’가 수상했다.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교원과 같은 선도기업의 노하우와 스타트업의 좋은 아이디어가 함께 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로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원그룹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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