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9’ 뒷목 잡는 반전 예고,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입력 : 2022-01-28 오후 2:17:2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글로벌 인기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9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9’ 제작발표회가 28일 오전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이선영CP, 차예린PD,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참석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 23개 국가 및 지역에 수출되며 전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케 만든 'K-포맷'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연기력과 반전화려한 라인업의 초대스타까지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CP"벌써 아홉 번째 시즌으로 만나 뵙게 돼 영광이다. '너목보'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메이크 된 프로그램이다. K 콘텐츠 인기에 일조하고 있는 거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PD "음악은 문화권이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같은 포인트에서 같은 리액션이 잡히는데 이게 전세계에서 좋아해주는 이유 같다고 설명했다.
 
CP여러 시즌을 하면 노하우가 쌓여서 더 쉬워져야 하는데 '너목보' '이렇게 많은 일이 더 생기는 프로그램이 다 있냐' 했다. 시청자들과 두뇌게임을 해야 해서 더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그런 걸 더 잘 봐달라고 당부했다. PD초대 스타 분들을 섭외할 때도 색다른 조합을 해서 색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특은 매 시즌 걱정이 된다. 실력자와 음치가 또 있을까 하는데 우리나라에 그런 분들이 넘쳐난다. 우리도 미스터리싱어들을 추천하는데 그래도 제작진이 청문회 이상의 검증을 해 완벽하게 거듭난다고 했다.
 
김종국은 “녹화 중 난리가 났다. 처음으로 뒷목을 잡는 리액션이 나왔다. 시즌을 하다보면 추리력이 늘어야 하는데 여전히 모른다. 제작진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MC들의 추리 실력은 늘지 않는데 더 대단한 실력자들이 등장한다. 어제 녹화에서도 우리는 거의 다 틀렸다. 그게 장수 비결이지 않나 싶다. 재미있게 추리할 수 있도록 함정도 준비했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의 연출이다고 제작진을 극찬했다.
 
끝으로 이특은 "'너목보'는 온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 재미있게 봐달라"고 했다. 유세윤은 "타 프로그램에는 없는 박장대소가 있으니 즐겨 달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너무 준비 잘 된 시즌이니 함께 웃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너목보9’29일 오후1040분 엠넷에서 방송된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9 김종국 이특 유세윤. 사진/Mnet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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