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단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기획단 회의를 열고 "기획단에서 논의하고 결정하는 안건 하나하나 민주당의 진심을 국민께 전달하겠다"며 "이번 기획단은 여성, 청년에 특별히 안배를 구성했다. 기획단 구성에서부터 여성, 청년위원을 과반 포함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신인에게 공정한 룰을 적용해 경쟁하도록 하겠다"며 "국민의힘의 '시험 공천'이 아니라 국민 공천, 혁신 공천으로 국민께 감동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날 민주당은 공천·검증 기준 등을 마련하는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며 6월 지방선거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김영진 단장을 축으로 조승래 전략기획위원장이 간사로, 송기헌 정책위 수석부의장, 정춘숙 전국여성위원장, 민병덕 제2사무부총장, 전용기·신현영·이형석·최혜영 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