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코파펀드 조성

4억불 규모 투자자금 조성…물류·ESG 등 신사업 개척

입력 : 2022-03-28 오전 9:44:32
대우건설 CI. (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25일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함께 코퍼레이션파트너십편드(코파펀드)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코파펀드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나 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기금 등이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해 협업하는 구조의 펀드다. 코파펀드의 구조를 통해 재무적 투자자는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략적 투자자느 핵심 자산을 확보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과 총 4억불 규모의 투자 자금을 조성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베트남 등 해외에서 물류, ESG 인프라 관련 유망 기업 및 우량 자산에 공동투자를 진행해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베트남 내 물류 사업을 신사업 중점 분야로 선정하고 부지개발, 시공 및 운영 등 산업 내 전체 벨류체인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신규 사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신사업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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