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비자 중심' 식의약 안전정책 수립 협력 강화

소비자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 갱신…정기 간담회 개최

입력 : 2022-07-14 오전 11:00:00
14일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12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소협)와 상호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14일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에서 업무협약을 갱신하고, 12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갱신된 업무협약에는 긴급현안 발생 시 공동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운영하는 내용 등이 추가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 정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비자단체 의견을 수렴했다.
 
원영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갱신과 간담회를 계기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환경 속에서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정책이 확립되기를 바란다"며 "소비자 스스로 안전정보를 습득해 자율적으로 식의약 안전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식약처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오늘 업무협약 갱신체결이 소비자단체와의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식약처는 소비자와 함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일상생활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단체가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에게 교육·훈련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정보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소비자를 위한 식의약 안전문화가 조성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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