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김건희, 윤 대통령 지지율 때문에 사라진 듯"

윤 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

입력 : 2022-07-21 오전 9:11:58
(사진=연합뉴스) (성남=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박 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2.7.1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공개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이유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꼽혔다.
 
20일 YTN에 출연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윤 대통령과 관련된 문제 중에 중요한 변화가 하나 있다”며 “김건희 여사가 최근 한 2주 동안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김 여사가 대통령 지지율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내부적인, 정무적인 판단이 있었을 것”이라며 "저도 이 자리에 나와서 몇 번이나 비판적으로 말씀을 드린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에 우리가 이런 비판을 할 땐 대통령께서 듣지 않으셨는데, 계속하다 보니까 들으신다”며 “대통령께서도 야당의 비판이나 언론의 지적을 유의 깊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 소장은 “우리가 계속 잘되도록 격려해 주고 여러 가지 대안도 제시해 주고 비판을 하면 대통령께서 듣고 변화하실 거다. 그것이 변화의 조짐”이라고 말했다.
 
최근 윤 대통령 지지율이 일시적으로 반등한 것에 대해서 장 소장은 “(오른 것은) 의미 없다”며 “위기감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일축했다.
 
그는 “보수층, 그리고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TK 등 이런 지역에서 지지율이 너무 많이 떨어진 거 아니냐, 대통령 국정운영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 그러면 비판 좀 자제하고 일단은 지지를 해 줘야 되겠다 해서 결집을 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이 잘해서 올라간 거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5명(응답률 4.8%)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35.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조사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2.4%포인트 하락한 61.6%였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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