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승무원 재능 기부 활동 재개

과자집 만들기·제2외국어 수업 진행

입력 : 2022-07-22 오후 2:14:32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제주보육원과 함께 15년간 지속해 온 CSR 활동을 2년 만에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소속의 특화팀 ‘봉우리’는 지난 21일 제주보육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자집 만들기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외국어(중국어, 일본어) 수업과 피아노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부터는 승무원 직종 체험을 추가해 월 1회 특별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제주보육원과 함께 영어 교육, 서울 나들이와 사이판 수학여행 등 대외 행사, 학용품 전달 행사 등 정례 활동을 진행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보육원 아이들이 다채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앞으로 특별 수업을 다양한 직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2022년 경영 전반에 ESG 성과 도출을 위한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제주특별자치도 외도에 위치한 제주보육원에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초등학생 어린이들과 과자로 집모형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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