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어선어업 자조금 생산자 단체들이 '우리바다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다고 밝혔습니다.
전국붉은대게근해통발협회, 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생산자협회, 제주참조기근해자망생산자협회 등 어선어업 자조금 생산자 단체는 생산 품목 수급 조절, 가격 안정, 소비 촉진, 경쟁력 확보로 자발적인 자금 조성을 통해 어업인 스스로 운영하는 단체입니다.
이날 무료 시식 행사에는 어선어업 자조금 단체의 주요 품목인 붉은대게, 바다장어, 참조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방문객 경품 추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어선어업 자조금 생산자 단체들이 '우리바다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또 수협과 단체별 협업을 통해 시중보다 20~50% 저렴한 상품(자숙붉은대게, 게살통조림, 붉은대게딱지장, 바다장어, 바다장어 어묵, 굴비, 삼치 등)을 판매합니다. 어선어업 자조금 단체 공동 브랜드인 '한어(한국에서 잡은 수산물)'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어업인 스스로 자원을 관리하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결되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스스로 자금을 마련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어선어업 자조금 단체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